성경상식
신앙생활을 할 때 아주 사소한 일에도 두려움을 느끼곤 하는데, 이런 현상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사실 ‘두려움’은 신앙 성장을 막는 암적인 요소입니다.
신앙생활을 잘 해나가려면 두려움을 몰아내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사사기 7장에서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에게 미디안 군대와 싸울 군사를 뽑게 하십니다.
이때 총 3만 2000명이 징집에 응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3만 2000명 중 300명만 선택하셨습니다.
300명을 제외한 나머지 지원자가 탈락한 요인은 무엇이었을까요?
가장 먼저 탈락한 이들은 바로 ‘두려워서 떠는 자’였습니다.
무려 2만 2000명이 탈락합니다(삿7:3).
하나님께서 ‘두려워서 떠는 자’를 가장 먼저 탈락시키신 것은 전쟁에서 두려움은 그만큼 큰 위해(危害)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 자체가 세상과 또 사단과 벌이는 치열한 영적 전쟁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이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무엇보다 두려워하는 마음을 몰아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후서 1장 7절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라고 증거했습니다.
또 사도 요한은 요한계시록 21장 8절에서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떨어지는 사람’의 목록 중
‘두려워하는 자’를 가장 첫째로 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계21:8).
- 다음 주 계속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