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상식
바벨탑 사건으로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어떤 것일까요?
첫째, 하나님께서 인간의 잘못을 그냥 두지 않으셨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창9:1).
땅에서 충만하려면 온 세상으로 흩어져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이런 하나님의 뜻을 정면으로 거역하고 흩어짐을 면하려고 단을 쌓았습니다.
인간은 조금만 여유가 생기거나 힘을 얻으면 하나님의 뜻보다는 자기 뜻을 앞세우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인간의 잘못을 내버려두지 않으셨습니다.
둘째, 인간의 죄는 ‘노아의 홍수’라는 물 심판으로도 해결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물 심판으로 모든 죄를 말끔히 씻은 것 같았지만 인간의 내면에 있는 죄는 절대로 씻기지 않았습니다.
결국 인간의 죄는 피 흘림이 있어야 사함이 있고
마침내 예수 그리스도의 피 안에서만 진정한 속죄의 길이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히9: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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